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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 자유 추구하기/경제 관련 지식

    나스닥지수 S&P500 지수 최고치 갱신 하지만 과매수 진입 포모 주의

    by 아지니어 (아빠 + 엔지니어) 2025. 7. 5.

    나스닥지수 S&P500 지수 최고치 갱신 하지만 과매수 진입 포모 주의

     

    미국증시가 7월 3일(현지 기준) 강력한 상승세로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증시

     

    나스닥 지수, 다우지수, S&P500 지수 등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일부는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증시 상승세 뒤에는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고용지표 등 최신 경제 뉴스가 자리하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과매수 구간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분석과 함께 투자자들의 포모(FOMO) 현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에서는 미국증시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며 나스닥 지수, 다우지수, S&P500 지수의 동향을 짚어보고 과매수 국면에서의 포모 현상에 대해 경고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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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증시 주요 지수 현황: 나스닥 지수, 다우지수, S&P500 지수 강세

     

    미국증시

     

    7월 3일 뉴욕증시에서는 미국증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77% 오른 44,828.5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2% 상승한 20,601.10, S&P500 지수는 0.83% 오른 6,279.35에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특히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미국증시의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다우지수도 함께 올랐지만, 지난해 말 고점 수준에 근접한 수준으로 상승하여 12월의 기록에 육박했습니다.

     

    S&P500 지수

     

    이날 미국증시의 가파른 상승세는 미국 고용지표의 깜짝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실업률도 하락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어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실제로 예상치를 뛰어넘은 고용 성장에 미국 경제의 견조함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자 뉴욕증시 세 지수 모두 큰 폭의 상승을 보였던 것인데 이렇듯 탄탄한 고용과 서비스업 지표의 회복세가 확인되면서 미국증시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어 나스닥 지수, 다우지수, S&P500 지수 모두 상승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해당 고용지표 결과로 인해 7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는 견해도 많아 이 점 참고하시면 좋으실 듯합니다.

     

    7월 FOMC 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 FedWatch 폴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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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증시 기술주와 반도체주 주도 랠리의 배경

     

    미국증시

     

    이번 미국증시 상승 국면에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져 나스닥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할 수 있는데 최근 인공지능(AI) 열풍과 IT 업황 개선 기대 속에 미국 기술주 전반이 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7월 3일 장에서도 대표적인 반도체 주식인 엔비디아(Nvidia) 주가가 1% 넘게 올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고, 마이크로소프트(+1.58%), 애플(+0.52%), 아마존(+1.59%), 알파벳A(+0.50%), 메타(+0.76%) 등 주요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64% 오르며 5,647.12를 기록해 반도체 업종의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같은 반도체 및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은 미 연방정부의 정책 호재와 산업 전망 개선도 한몫하고 있다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미 행정부가 일부 대중국 기술 수출 규제를 완화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급등하는 등 기술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올해 들어 지속된 생성 AI(인공지능) 붐으로 반도체주와 기술주에 대한 투자 열풍이 거세졌고, 개인 투자자들까지 이 기술주 랠리에 동참하면서 나스닥 지수 상승에 불을 지폈습니다.

     

    성장성 높은 기술기업들의 주가가 펀더멘털 이상의 속도로 치솟는 데에는 향후 더 오를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와 함께, 뒤에 설명할 포모 현상 역시 자리잡고 있어 신규 진입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금융주를 포함한 주요 업종 동반 상승

     

    미국증시

     

    미국증시 상승세는 기술주에 국한되지 않고 금융주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으로도 확산되는 모습인데, 7월 초 시장에서는 대형 은행주와 보험주 등 금융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은행 및 투자서비스 업종, 보험업종, 산업서비스, 운송, 자동차 등 거의 모든 업종이 고르게 상승하는 동반 랠리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 경제 지표의 개선으로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금리 인하에 대한 섣부른 기대가 줄어든 대신 실물 경제 개선에 따른 금융주의 수혜 가능성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자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가치주나 금융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어 증시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은행주 등의 금융주 강세는 미국 국채 금리의 움직임과 연관돼 있습니다.

     

    고용 호조 속에 연준(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관망이 이어지며 국채 금리가 다소 상승했는데, 이는 은행들의 예대마진 개선 기대를 높여 은행주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같은 대형 은행들의 주가도 최근 반등 흐름을 타며 미국증시 전반의 건강한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JP모건체이스

     

    기술주와 금융주가 함께 오르는 균형 잡힌 랠리는 시장에 보다 안정적인 상승 동력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시장 전반이 넓게 과열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매수 국면 진입? 포모 현상과 개인 투자자 심리

     

    포모현상

     

    최근 미국증시 상승세가 워낙 가파르다 보니, 시장이 과매수 국면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술적 지표상 주식시장이 단기간에 급등하여 과열 수준에 이르면 과매수 상태로 볼 수 있는데 찰스슈왑의 수석 투자전략가 리즈 앤 선더스는 “지금은 과도한 낙관과 과매수 상태에 대한 경계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하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자세를 당부했습니다.

     

    실제로 S&P500 지수의 기업 실적 전망치는 4월 이후 크게 개선되지 않았음에도 지수는 꾸준히 상승해왔습니다. 이런 실적 대비 주가 상승에 대해 전문가들은 펀더멘털보다 앞서나간 증시 과열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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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증시 대표 지수인 S&P500이 6,300포인트를 돌파할 경우 버블 가능성에 대한 경고음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는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수석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은 “S&P500 지수가 7월에 6,300을 넘어서면 매도 신호로 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트넷은 또한 “과매수된 시장은 계속 과매수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는데 탐욕은 공포보다 정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언급해 현재 시장에 투기적 열기와 포모 심리가 깔려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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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포모(FOMO) 현상이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포모는 ‘Fear of Missing Out’, 즉 좋은 투자 기회를 자신만 놓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뜻합니다.

     

    즉, 개인 투자자 심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주식이나 자산 가격이 상승할 때 주변 사람들은 돈 버는데 나만 소외되고 있다는 불안감에 급하게 따라 투자하는 행태를 가리킵니다.

     

    현재 미국증시의 기술주 급등장세에도 이러한 포모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는데 실제로 2020년 코로나 이후 증시 폭등기에도 막대한 유동성이 포모 랠리를 부추겼고, 이번에도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기술주 급등 뒤에는 포모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문제는 포모에 휩싸인 추격 매수는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를 높이고, 정작 조정 국면이 오면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시장 곳곳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포모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는데 한 자산관리 전문가는 “주식과 금 같은 자산 가격이 상승할 때 자신만 뒤처지는 것 같아 FOMO에 빠지기 쉽다”면서, 포모 현상이 심해질수록 분할 매수 등 적립식 분산투자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급등장일수록 무리하게 한 번에 자금을 투입하기보다 매수 시점을 나누고 자산을 분산함으로써 위험을 줄이라는 뜻입니다.

     

    결국 포모 현상을 경계하며 냉정함을 유지하는 것이 과열장세에서 자산을 지키는 지름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처럼 미국증시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시에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계도 필요합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과매수된 시장이 단기적으로는 더 오를 수 있어도 탐욕이 극에 달한 후에는 급격한 조정이나 폭락이 찾아온 사례가 많았습니다.

     

    현재 월가에서도 미국증시 전망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 강한 고용과 기술 혁신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낙관론이 있는 반면, 연준의 통화 정책 변수나 기업 실적 둔화 등이 부각되며 거품 우려를 제기하는 신중론도 큽니다.

     

    일부 전문가는 “과매수 상태의 시장이 계속될 수 있지만, 결국 버블은 붕괴되기 마련”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미국증시 과열 국면에서는 무엇보다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할 수 있으며 포모 현상에 휘둘려 무리하게 상승장에 올라타는 것을 경계하고, 앞서 언급한 대로 분할 매수와 분산 투자 전략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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