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월세 또는 전세 계약에 앞서 (월세 → 전세 전환 포함) 월세 또는 전세보증금이 부족하거나 부담되어 저금리로 일정 금액을 대출받고자 하신다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상품이 제격입니다.
특히나 만 19세 이상에서 만 35세 이하시라면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활용하면 일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보다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신용도와 무관하게 특정 조건만 만족한다면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무소득자 또는 무직자도 활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신혼부부나 중소기업재직 청년도 신청 가능하나 신혼부부나 중소기업재직 청년을 위한 별도의 전세대출 상품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대출)이 존재하기에 이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 또는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어떤 단점이 있나요?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단점
일반 그리고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단점이라기보다는 일종의 한계라고 말할 수 있을 듯합니다만,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최대 대출한도가 8천만 원에서 2억 원 사이로, 대한민국 주택의 전세보증금 범위를 고려하면 넉넉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대환대출로 활용하기에는 제약사항이 더러 있어 용이하지 않으며, 대환대출을 받는 조건도 은행별로 조금씩 상이한 듯하고 관련 주택도시기금의 내용도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조건에는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대출 신청자에 대한 것이며 다른 하나는 임차 물건에 대한 것입니다.
아래는 대출 신청자에 대한 조건으로 저금리로 전세대출을 지원하는 만큼,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조건이 다소 까다로운데, 상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월세 또는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가계약으로 5% 이상 지불한 상태여야 하며,
2) 대출 접수 당시 세대주 또는 예비 세대주 (대출접수 후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이라면 분가하여 세대를 이룰 것으로 판단 또는 대출실행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세대분가)여야 하며,
3) 세대주 포함 세대원 전원이 모두 무주택이어야 하며,
4-1) 세대주 포함 세대원 전원이 주택도시기금에서 제공하는 다른 대출 상품을 이용하지 않고 있어야 하며,
4-2) 대출 신청인과 배우자 (결혼예정 포함)가 은행으로부터의 전세자금대출 또는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지 않고 있어야 하며,
5) 대출 신청인과 배우자 (결혼예정 포함)의 합산 총소득이 5천만 원 이하여야 하며 (신혼부부 및 2자녀 이상의 가구는 6천만 원 이하)
6) 대출 신청인과 배우자 (결혼예정 포함)의 순자산 가액의 합산이 2023년도 기준 3.61억 원 이하여야 하며,
7) 대출 신청인이 과거에 받았던 대출에 대하여 연체, 대위변제등으로 인한 대출 규제 명단에 등록되지 않았어야 하며,
8) 대출 신청인 또는 배우자가 대출접수일에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지 않아야 합니다.
단, 공공임대주택 퇴거한다는 조건으로는 진행 가능하며, 위 조건이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임대주택으로 입주 가능).
만약 결혼 예정자로 결혼 후 세대를 분리하여 새로운 세대원을 구성하는 경우라면, 예비 세대주의 자격으로 현재 부모님이 주택을 보유하고 계시거나 주택도시기금에서 다른 대출상품을 이용 중이더라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택도시기금이나 버팀목 전세대출을 실행할 은행에 문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결혼 예정자와 대출 신청자분의 소득합이 6천만 원을 넘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신청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대출 신청자분을 세대 분가 조건의 예비 세대주로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하시고 대출 실행 이후 혼인신고를 진행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합니다.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택도시기금이나 관련 은행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일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조건에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라는 나이에 대한 조건이 추가됩니다.
덧붙여 위에 열거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조건 중에 다른 상품의 전세자금대출 또는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존재하기에,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대환대출로 활용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는 데 은행별 관련 내용을 다르게 설명하고 있어 사용자로 하여금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조건 중 두 번째는 임차 물건에 대한 것으로, 보다 상세하게는 임대차 계약 물건의 전용면적과 임차보증금에 관한 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조건은 일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과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 서로 상이한데 상세하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일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 임차 전용면적은 85㎡ 이하여야 하며 (도시 지역이 아닌 읍 또는 면 지역은 100㎡ 까지 허용), - 임차보증금이 일반 및 신혼부부의 경우 수도권 3억 원 그리고 수도권 외 지역 2억 원을, 2자녀 이상 가구의 경우 수도권4억 원, 수도권 외 3억 원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이때, 공급면적의 크기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2)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 임차 전용면적은 85㎡ 이하여야 하며 (만 25세 미만 단독세대주인 경우 60㎡로 제한), - 임차보증금이 3억 원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 일반 그리고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가능 여부와 대출 한도에 대해 직접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언제 신청할 수 있나요?
일반 그리고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주택임대차계약서상 잔금지급일 (통상 이사일) 3개월 이전부터 신청이 가능하기에 입주할 주택의 가계약을 마치셨다면 바로 일반 또는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계약 갱신일 경우에도 동일하며 계약 갱신 시 월세 또는 보증금의 증액이 예상되어 추가 대출이 필요한 경우, 관련 정보를 입수하는 대로 (보통 3개월 이전에 집주인이 통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은행에 대출 추가 접수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덧붙여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신청은 입주 후에도 3개월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얼마까지 대출이 되나요?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한도)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한도
버팀목 전제자금대출의 한도는 단순한 하나의 factor로 결정되지 않고 크게 아래의 3가지 요소를 고려한 뒤 그중 가장 최소 금액을 선택하여 결정됩니다.
1) 최대 대출한도 2) 보증금 대비 비율 3) 대출보증 보장한도
즉, 주택도시기금에서 정한 상품 자체의 한도와 전세보증을 통한 담보 취득과정에서 신청인의 소득과 신용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보증한도에 따라 일반 그리고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한도가 최종 결정되는 것입니다.
일례로, 일반인이 수도권에 3억짜리 빌라 전세보증금이 필요하다면 3억 전세보증금에 70%인 2.1억까지 대출을 기대할 수 있으나 이는 최대 대출한도인 1.2억을 초과하기에 1.2억이 신청자가 받을 수 있는 최대 대출한도가 되겠습니다.
여기에 전세보증보험 가입 시 받을 수 있는 보장한도가 1.2억보다 작다면 신청자의 최대 대출한도는 전세보증보험에서 제시하는 보장한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한도 또한 (일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과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 서로 상이한데, 자세한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한도
위 테이블 보시는 것처럼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최대 대출한도가 2억 원으로 최근 상향조정되어, 일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일반가구) 대비 높아 청년분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보증보험 (대출보증) 꼭 가입해야 하나요? 보증한도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전세보증보험
위에 일반 그리고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결정하는 방식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출한도는 전세자금보증한도 (대출보증)에 의해서도 결정되는데, 이 말은 곧 전세보증보험 가입은 필수라는 것을 뜻합니다.
참고로, 전세보증보험 (대출보험)이란 월세 또는 전세 보증금을 대출받아 임대인에게 지불하고 이를 임대인이 반환하지 않았을 경우 해당 보증금을 관련 기관이 대신 반환해주는 보험을 의미하며 흔히들 알고 계시는 전세금반환 보증보험과 상이함을 알려드립니다.
대표적인 전세보증보험 (대출보증)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에서 제공하는 전세금안심대출보증과 한국주택금융공사 (HF)에서 제공하는 전세자금보증이 있는데, 임차 물건의 값어치나 대출 신청자의 소득 또는 신용도 등에 따라 보증한도를 결정하고 이는 대출 신청자의 대출한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대출신청자는 본인의 연간 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대출 신청 시 함께 준비하셔야 하며, 대출 신청 당시 근무 기간이 1년이 되지 않으신 분이라면 대출 당일 전까지의 월 급여를 바탕으로 1년 치의 연봉을 예상하여 보증한도가 결정됩니다.
주택도시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한도를 결정하는 방식은 서로 상이한데, 주택도시공사의 전세금안심대출보증 (HUG)의 경우에는 임차물건에 중심을 두고 심사하는 반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보증 (HF)의 경우에는 대출 신청인의 소득 및 신용도에 중심을 두고 심사를 합니다.
이 때, 신청인의 소득이라 함은 연간소득을 바탕으로 한 연간인정소득을 의미하는데, 연봉이 2천만 원 이상 (2023년 최저연봉)인 경우에는 연소득의 4배를 인정해 줍니다.
여기서 대출한도가 본인 소득의 4배까지 나온다는 은행원들의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주택도시공사는 대출 신청자의 소득 및 신용도보다는 임차 물건의 값어치를 바탕으로 보증한도를 결정하기에 근무 기간이 짧으시거나 무직자 또는 신용도가 좋지 않으신 분들, 급여가 낮으신 분들께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제공하는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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