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는 국가 중앙은행이 제정하며, 정책금리라고도 불리는 중요한 금리 수준을 의미하는데, 기준금리는 통화정책의 방향을 결정하고, 경제 안정화를 위해 조절됩니다.
즉, 기준금리가 낮으면 돈을 빌리기 쉬워지므로 경기 활성화와 소비 증가를 유도하고,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돈을 빌리는 것이 어려워지므로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반면, 국채금리는 국가가 발행하는 국채의 이자율을 의미하는데, 국채는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국가는 자신의 채무를 갚기 위해 국민에게 국채를 발행하고, 발행한 국채를 이자를 지불하면서 상환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채금리는 국가가 발행한 국채의 이자율을 나타내며, 국채금리가 높아지면 국가의 신용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여겨지며, 반대로 국채금리가 낮아지면 국가의 신용도가 높아진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와 국채금리는 서로 관련도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는데, 보통 기준금리가 오르면 국채금리도 상승하고,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국채금리도 하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필연적이지는 않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기준금리가 오를 경우, 경기 활성화 및 인플레이션 대책으로 기업이 대출을 더욱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국채보다 대출금리가 높은 채권을 발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국채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상대적으로 감소하면서 국채 수요가 감소하고 국채 가격은 하락하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드린 바와 같이 이런 상관관계는 항상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특정한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흔히 웹서핑 중 또는 뉴스에서 미국 국채 2년, 미국 국채 10년 수익률 그리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듯합니다.
여기서 뒷부분의 숫자는 국채의 발행 기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채는 발행 기간에 따라 1년, 2년, 10년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러한 국채들 간에는 발행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발행 조건, 이자율, 위험 등이 차이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국채 10년이라 하면 발행 기간이 10년인 국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통 장기적인 투자를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채권이며, 반대로 미국 국채 2년은 단기 투자자에 적합한 채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 수익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왜 중요한가요?
미국 국채 10년 수익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통상적으로는 단기 국채금리가 장기 국채금리보다 낮으나, 경제적 상황에 따라서는 단기 국채금리가 장기 국채금리를 역전하는 현상도 발생하는데, 단기와 장기 국채 금리가 역전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가 생겼음을 알리는 중요한 경제지표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 금리는 미래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예측을 반영하고 단기 국채 금리는 현재 경제 상황을 반영한다 할 수 있는데, 만약 단기 국채 금리가 장기 국채 금리보다 높아진다면 이는 미래의 경제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과 위험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역전은 대개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데, 단기 금리가 높아지면 기업들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므로 경제활동이 둔화되고, 따라서 장기적인 전망이 좋지 않아 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단기 국채를 매수하게 되므로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이에 반해 장기 국채 금리는 상승하지 않거나 하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단기와 장기 국채 금리가 역전된다는 것은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이는 주식 시장이나 부동산 시장 등 다른 시장에서도 불안정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10년 만기의 채권에 대한 이자율을 의미하는 미국 국채 10년 수익률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미국 채권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자율 중 하나로 여겨지며, 미국 채권시장 및 금융시장 전반의 건강 상태와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어집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국채 10년 수익률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거나 경기가 활성화될 때, 투자자들은 미래에 더 높은 이자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거나 경기가 둔화될 때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이 미국 기준금리 및 각종 경제 지표가 발표된 이후 주가지수와 함께 미국 국채 10년 수익률 또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 미국 기준금리 및 CPI 등 주요 지표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국채 투자란 정부가 발행한 국채 즉, 국가채권을 구매하는 것을 의미하며, 정부가 발행한 채권을 구매하면 구매한 금액에 대한 약속된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채 투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투자 방법 중 하나로 여겨지며, 국가의 안정성에 따라 국채 수익률 또는 국채금리가 결정됩니다.
즉, 보편적으로 경제적 / 사회적 안정적인 국가일수록 국채 수익률은 낮은 수익률을 보이고, 불안정한 국가일수록 높은 수익률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듯 국채 투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인플레이션 등의 위험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 있으며 국채의 유동성이 높기 때문에 언제든지 매도가 가능하다는 점이 국채 투자가 인기가 많은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 수익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미국 국채 2년 수익률, 브라질 국채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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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2023년 3월 말 현재 미국 국채 2년, 3년, 5년, 그리고 미국 국채 10년 수익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표는 미국 국채 2년, 3년, 5년, 그리고 미국 국채 10년 수익률에 대한 표로,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것처럼 2023년 현재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미국 국채 2년 수익률 대비 낮은 것아 단기 미국 국채금리와 장기 미국 국채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익률 / 국채금리
미국 국채 2년
4.05%
미국 국채 3년
3.87%
미국 국채 5년
3.67%
미국 국채 10년
3.57%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미국 국채 10년 수익률)의 경우, 아래 그림과 같이 인플레이션이 증가하는 시점에 맞추어 함께 상승하여 2022년 10월 국채금리 최대치인 4.21%를 찍은 이후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잡혀감에 따라 미국 10년몰 국채금리가 3.57% 대까지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미국 국채 10년 수익률 (출처: 네이버)
2023년 현재 가장 수익률이 높은 국채를 뽑자면 바로 브라질 국채라 할 수 있는데, 아래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브라질 국채 10년 수익률은 무려 12.9%에 육박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익률 / 국채금리
브라질 국채 1년
13.08%
브라질 국채 2년
12.38%
브라질 국채 3년
11.96%
브라질 국채 5년
12.23%
브라질 국채 10년
12.9%
국채 투자 방법 (ETF, 직접 투자)
국채 투자 방법에는 다양한 것들이 존재하는데, 실제 투자 방법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을 이용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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