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어 정리: 총자산, 순자산, 금융자산, 실물자산 개인별 순자산 목표를 세우시기 전에 가장 먼저 충분히 이해하셔야 할 기본적인 용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총자산, 순자산, 금융자산 그리고 실물자산을 들 수 있습니다.
1) 총자산: 심플하게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자산의 총합계로 여기에는 순자산뿐 아니라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부채를 포함한 내역입니다.
2) 순자산: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을 의미하며, 보유하고 있는 현금뿐 아니라 부동산, 주식과 같은 모든 종류의 자산이 순자산에 포함됩니다.
3) 금융자산: 자산의 형태를 전통적인 방식에 의해 구분하면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여기서 금융자산이란 특정한 형태가 없는 자산으로 주식, 채권 그리고 예금 등을 일컫습니다.
4) 실물자산: 실물자산은 금융자산과 반대로 특정한 형태가 있는 자산으로 부동산, 금, 골동품 등이 이에 속합니다.
2. 2021년 부자 기준 순자산 2021년 부자 기준, 정확하게는 대한민국 부자 기준은 도대체 얼마의 순자산을 의미하는 걸까요?
이에 대한 대답은 지난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변화되고 있는데, 2014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부자의 기준은 순자산 평균 24억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7년이 지난 현시점에는 대한민국 부자에 대한 기준 (2021년 부자 기준)이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따라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듯합니다.
1) 금융권의 경우, 2021년 부자 기준 (대한민국 부자 기준)을 순자산 10억으로 잡고 있으나 서울 소형 아파트 한 채의 가격이 10억을 훌쩍 넘는 현시점에서는 올바른 부자의 기준은 아닌 듯 보입니다.
2) 2020년 20 ~ 40대를 기준으로 시행된 설문조사에서는 2021년 부자 기준 (대한민국 부자 기준)이 순자산 대략 49억이라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경제적 독립에 대한 갈망이 점점 높아지고 이를 현실적으로 그리고 피부로 몸소 느끼는 세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이기에 좀 더 피부에 와닿는 숫자인 듯합니다.
3) 2015년 금융자산 10억 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물 조사 결과, 대한민국 부자의 기준은 약 109억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부자에 대한 기준이 본인의 현 상황을 바탕으로 달라진 다는 것을 나타내며 동시에 어느 정도 자산을 이룬 사람들조차도 본인의 현 자산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지향적으로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부자에 대한 기준은 순자산 얼마인가요? 이에 대한 해답은 본인만이 정할 수 있는 듯합니다.
3. 파이어족? 파이어족의 기준은?
최근 들어 신규어로 파이어족이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락내리락하는 듯합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파이어족은 '부자에 대한 기준'을 매우 주관적인 언어로 재해석하며 등장한 개념으로, 이는 부자에 대한 열망을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찾지 않고 본인의 내면에서부터 찾으려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순자산의 기준은 얼마일까요?
얼마의 순자산을 언제까지 모으면 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해답은 각자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다른데, 그에 대한 예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한 달 생활비가 약 600만 원이 필요한 사람은 일 년 생활비로 7,200만이 소요됩니다.
2) 따라서 약 7,200만 원의 불로소득 또는 투자소득이 발생하려면 대략 24억이라는 자산이 필요한데 이는 연간 약 3%의 투자 수익을 가정한 것으로, 본인이 이보다 더 높은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방법을 확보하고 있다면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자산의 규모는 이보다 낮아질 수 있을 듯합니다.
4. 개인적인 순자산 목표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드리자면 저는 현재 독일에서 엔지니어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직장생활이 힘들게 느껴지면서 해외로의 이직을 고민하게 되었고 운이 좋게 독일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법 긴 시간을 독일에서 엔지니어로 직장생활을 하며 좋은 워라벨이 주는 안정감에 도취되어 개인적인 그리고 경제적인 목표 따위는 잊어버린 지 한참이 지났던 듯합니다.
그러던 와중 독일에서의 직장생활에 위기가 찾아오고 외노자로서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없는 답답한 직장 내 현실을 몸소 느끼게 되면서 기존에 느꼈던 안정감은 언제든지 깨질 수 있는 환상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직장'이라는 공간은 한국이든 독일이든 언제든지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에 정신이 번쩍 들기 시작했으며,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는 어느 곳이든 존재한다는 사실이 저를 숨 막히게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예전에 덮어두었던 저만의 '꿈의 노트'를 다시금 집어 들고 제 경제적 목표를 적어 내려 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세운 경제적 목표는 순자산 50억으로 2031년을 목표로 나아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2019년부터 블로그를 포함한 제휴 마케팅, 주식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수입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의 목표는 어떠신가요? 순자산 금액은 얼마이고 언제까지 이루고 싶으신가요? 본인의 목표를 댓글에 남겨주시고 미래에 다시 한번 같이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요?
흙수저로 태어나 치열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독립을 위해 오늘도 부단히 노력하시는 당신의 노고를 제가 감히 재단할 수는 없으나 당신의 땀방울을 온라인 상에서나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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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직장생활이나 이민 현실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포스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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