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블라인드 종류 및 가장 손쉬운 설치 방법!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일 블라인드 종류 및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에 대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독일에 와서 생활을 하다보면 독일어라는 장벽에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창문에 설치할 블라인드를 주문하고 설치하는 일 또한 그중 하나일 듯합니다.
한국에서라면 매우 간단하게 끝낼 수 있는 작업도 독일에서는 왜이리 어렵게만 느껴지는지 가끔은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1. 독일 블라인드 종류
독일에도 한국과 유사하게 다양한 종류의 블라인드가 존재하는 데, 크게는 아래의 3가지로 분류될 수 있는 듯합니다.
1) Rollo
Rollo는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타입의 블라인드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하실 듯합니다.
블라인드 자체의 각도 조절 없이 단순히 위에서 아래로 높이 조절만이 가능한 블라인드를 Rollo라고 일컫습니다.
2) Jalousien
Jalousien는 보통 사무실에 자주 볼 수 있었던 블라인드로 높이 조절 뿐 아니라 블라인드의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외부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3) Plissee
Plissee의 경우 블라인드가 빛을 차단하는 위치를 임의로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독일인들의 경우 주로 주방의 조그만 창문에 적용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2. 독일 블라인드 (Jalousien) 재질 종류
독일 블라인드 (Jalousien)는 사용하는 재질에 따라 상세 분류로 나뉘어 지는데, 이는 블라인드를 개발하는 업체에 따라 상이합니다.
일반적으로 블라인드 (Jalousien)를 사용하는 재질의 종류에 따라 분류하면 알루미늄과 나무로 나뉠 수 있으며, 알리미늄으로 만들어진 블라인드는 보통 'Classic Jalousien'라 불리며 나무로 만들어진 블라인드는 'Holzjalousien'라 일컫어 집니다.
만약 Jalousien 블라인드를 집에 설치하고자 하신다면 개인적으로는 Holzjalousien을 추천드립니다.
해당 블라인드는 제가 직접 여러 방에 설치해 본 제품인데, 하얀색으로 표면 처리된 블라인드가 세련되어 보이고 어느 곳에나 잘 어울릴 듯하였습니다.
3. 독일 블라인드 설치 방법
독일에는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방법도 다양한데, 창문틀이나 벽면에 직접 구멍을 뚫어 설치하는 방법도 있고 접착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가장 간단한 방법은 클램프를 이용하여 창문에 블라인드를 직접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를 독일에서는 'Klemmträgermontage'라고 부르며, 생김새는 아래 그림과 유사합니다.
Klemmträgermontage를 사용하시려면 아래 그림과 같이 블라인드를 설치하시려는 창문이 안쪽으로 열리는 형식이어야 하며, 클램프를 걸어놓을 창문틀의 폭이 대략 6 ~ 21mm이어야 설치가 가능합니다.
블라인드는 온라인에서도 구매를 하실 수 있는데, 제품 구매 신청 시 조립 형식을 Klemmträger로 선택하시면 해당 조립 방식의 블라인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블라인드 (Holzjalousien)를 직접 설치해 본 사례는 아래의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2021/03/03 - [독일 생활 정보] - 독일 블라인드 (Holzjalousien, Klemmträgermontage) 직접 설치한 후기, 10분안에 블라인드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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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필요하신가요? 아래의 포스팅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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