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Index CPI, 근원 CPI, PCE, 소비자 물가지수,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CPI는 Consumer Price Index의 약자로 한국어로 풀이하면 소비자 물가지수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의 정도를 측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즉, 소비자 물가지수 CPI는 실 소비자들이 마켓을 통해 구매한 상품 및 소비스에 대한 현금 지출을 포함시켜 계산되기에 CPI 지수 (index CPI)의 변동은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받는 물가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CPI 지수 (Index CPI)는 수입에 의존하는 에너지원 또는 기후 변화에 영향받는 농산물들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의존도를 걸러내기 위해 Core CPI 즉, 근원 CPI 지수를 함께 제공합니다.
일례로 이번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으로 에너지 비용과 농산물 비용이 증가할 수 밖에 없었는데 CPI값과 근원 CPI값을 함께 비교 / 분석함으로써 현재 시장의 물가 자체가 높은 것인지 아니면 외부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처럼 보이는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CPI 지수 즉 index CPI는 그 자체로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물가의 임팩트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에 현 시장이 인플레이션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고, 현재 미국 FOMC에서 논의되고 있는 미국 금리 인상 여부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CPI, Index CPI, 근원 CPI, PCE, 소비자 물가지수,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이를 종합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 말할 수 있습니다.
1) CPI: 소비자 물가 지수로 소비자들의 실 주머니 물가를 나타냄.
2) 근원 CPI: Core CPI로 불리며, 환경에 민감하거나 수입에 의존적인 원자재등을 제외한 상품에 대해서만 소비자들의 주머니 물가에 반영.
3) 따라서 CPI가 높다면 현재 시장의 물가가 높게 책정되어 있어 이를 토대로 인플레이션이 진행 중인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데 활용되어 짐.
4) 시장의 단기성 효과를 제거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판단 시 CPI뿐만 아니라 근원 CPI도 함께 활용되어 짐.
5) 미국 CPI와 미국 근원 CPI는 미국의 최종 금리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하고 이는 미국 주식 시장의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에 CPI 지수 발표에 모든 이목이 끌려 있음.
(미국 CPI 상승 → 인플레이션 진행 중으로 판단 → 금리 인상 → 증시 악영향)
그렇다면 PCE는 무엇을 나타내는 말일까요? 또 CPI와 어떻게 다를까요?
CPI, Index CPI, 근원 CPI, PCE, 소비자 물가지수,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PCE는 Private /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의 약자로 소비자로써 개인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지불하는 모든 비용을 의미한다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간적접으로 지불하는 비용이라 함은 일례로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위해 대신 제공해주는 보험 또는 의료 서비스 비용 등을 일컫습니다.
따라서 PCE는 CPI보다 더 넓은 의미의 소비자 물가지수로 통상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라고 불려지며, 휘발유와 같은 가격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넓은 원자재에 민감한 CPI 대비 변동성이 더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개인소비지출을 일컫는 PCE 또한 CPI, 근원 CPI와 함께 현재 인플레이션 상태를 판단하는 데 주요 지표로 활용되며, 이것이 PCE 지수에도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 현재까지의 미국 PCE 지수와 향후 미국 PCE 발표 일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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